은평구 수제화 일본 수제화와 손 잡아

한 · 일 양국의 패션 소공인 활성화를 위한 수제화 발전 상호협력 협약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한국의 수제화소상공인협동조합(대표 정석규)과 일본의 판타스틱 스튜디오(대표 아라까와 신이치)와 함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은평구 소재의 수제화소상공인협동조합은 ‘내 발에 가장 편한, 한 사람만을 위한 신발 만들기’를 모토로 출범한 협동조합으로 설립 2년차인 현재 2개의 오프라인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패션업계 소상공인의 성장 모델이 되고 있다.일본의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후쿠시마 소재 중소기업으로 수제화 제조 및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수제화 발전 상호협력 협약식

본 협약은 공동브랜드 및 신제품 디자인 개발, 수제화 주문 및 판매망 구축 시스템 개발, 기능성 신발 공동개발 및 특허 출원, 공동마케팅 및 홍보와 함께 은평구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을 포함한 행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수제화소상공인협동조합은 지난해 7월 설립신고를 마치고 온라인매장과 녹번동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월 2000만원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5월 여의도에 2호점도 문을 열어 패션업계 소상공인의 성장 모델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수제화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의 우수성을 한국을 넘어 세계에 전파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며 한일 양국 간 패션업계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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