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300개소 일제조사 마치고 163개소 올해안에 단계적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차량의 과속 주행을 방지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설치된 과속방지턱에 대해 일제조사를 마치고 정비에 나선다.구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지역 내 1300여개의 과속방지턱을 일제조사한 결과 도색 훼손이나 파손 등으로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과속방지턱이 163개소로 나타났다.
과속방지턱
특히 파손 정도가 심해 교통사고위험, 차량파손, 소음유발 등 주민들에게 심각한 불편을 주는 33개소는 즉시 정비에 나서 8월 중순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130개소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과속방지턱은 높이 10cm, 폭 3.6m 크기로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에서 정하고 있으나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이 철거를 원할 경우에는 가상(이미지) 과속방지턱으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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