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대만 타이페이에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린 2014년 제26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IOI)에서 6위의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한국대표단은 금메달 2개(윤지학 경기과학고 2, 최석환 경기과학고 3), 은메달 1개(조승현 서울과학고 2), 동메달 1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3)를 따냈다. 80개국 31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참가한 모든 학생이 메달을 획득했으며, 2013년 3위에 이어 6위로 10위권 안의 성적을 유지했다.한국대표단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역대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선배들이 대표학생 교육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1:1 멘토링을 지원했다.1989년 불가리아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세계 각국의 정보과학 수준을 겨루고, 컴퓨터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활동 촉진과 정보과학교육의 국제적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는 각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4명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참가하고 있다. 미래부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미래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소프트웨어 인력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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