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일본 주식시장은 오전장에서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엔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다.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5370.26에, 토픽스지수는 0.02% 내린 1273.38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도요타 자동차가 0.08% 올랐고 NTT도코모(0.9%), 재팬토바코(0.21%), 미쓰비시부동산(0.5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소프트뱅크가 0.98% 하락하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0.17%), 혼다자동차(-0.55%),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0.65%), 캐논(-0.0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이날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엔값은 유로화에 대해 0.2% 상승했으며 달러화에 대해서도 0.2%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1.52엔에 거래됐다.솜포재팬 니폰코아 자산운용의 우에노 켄지 투자 매니저는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 출발을 한 뒤에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면서 "그러나 주식시장이 과평가 됐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다만 투자자들이 투자를 지속할 촉매제가 없을 뿐"이라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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