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11% 동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1%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인플레이션 부담이 상당하지만 느린 경제성장 속도 때문에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브라질 경제는 힘이 빠진 상태다.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대비 0.2% 성장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의 절반 수준이다.게다가 인플레이션은 최근 12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다. 브라질의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6.52%(연율)를 기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이션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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