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참뽕오디 혈행개선 효능, 한국식품영향과학회지 등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 참뽕오디의 혈행개선 효능에 대한 기능성 연구결과가 학계에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참뽕연구소는 2012년부터 ㈜밴스랩 및 수원대학 정종문 교수팀과 공동으로 부안 참뽕오디 기능성 연구 임상 전 실험을 추진한 결과 부안 참뽕오디가 혈행 개선에 탁월하다는 결과를 도출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43호에 등재, 학계의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세포독성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부안 참뽕오디가 염증 관련 효소인 COX-2 활성억제 및 COX-2와 5-LO의 발현억제를 통한 염증억제, 혈중 총 콜레스테롤 감소를 통한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오디추출물이 혈액순환장애를 유방하거나 확대시키는 다양한 핵심요소를 다각도로 개선시킴으로 동맥경화 등 혈액순환장애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함께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가진 폴리페놀의 함량은 다른 천연물에 비해 높았으며, 항산화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기능성 연구사업에 공모해 2억원을 확보, 현재 서울 백병원과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부안 참뽕오디의 가치 상승 및 기능성 신제품 개발 탄력으로 참뽕산업의 제2도약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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