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대표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월드컵 상금 90억 기부

알제리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상금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기부한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알제리 대표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월드컵 상금 90억 기부알제리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상금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기부한다. 프랑스 AFP 통신은 지난 3일 알제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받은 상금 900만달러(약 90억원)를 가자지구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알제리 대표팀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는 "그 돈은 우리보다 가자 지구 주민들이 더 절실히 필요로 할 것"이라면서 기부를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알제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해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16강에서 우승국 독일과 만나 2대 1로 아쉽게 패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알제리 대표팀이 기부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이달 초부터 재개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일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