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지난 12일 삼성고등학교에서 열린 인문학 강좌에서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하고 있다.<br />
지난 12일에는 삼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인문학 강연자로 유종필 구청장이 초청돼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발명왕 에디슨, 정보기술 혁명을 이끈 빌 게이츠와 스티브잡스의 엉뚱함이 세상을 바꿀 수 있었던 것을 시작으로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자신만의 색깔 찾아야 한다는 것과 꿈을 좇는 도전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구청 강당, 도서관 등 주민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서 인문학강좌를 펼치고 있는 구는 지난 4월 ‘인문학의 르네상스를 열다’를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 자기관리, 인문건축 등 흥미로운 소재의 인문학 특강을 열어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 ‘내 삶을 바꾸는 인문학을 만나다’, ‘동·서양의 인문학, 삶으로 스며들다’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과 언어학, 문학, 역사학 등 7가지 인문학을 주제로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인문학 특강은 아이들 미래를 열어주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인문학과 더불어 도서관, 175교육지원사업 등 지식복지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