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차범근, 결승골 주역 괴체에 '독일의 미래, 슈퍼마리오' 극찬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결승골을 기록한 마리오 괴체를 극찬한 차범근 해설위원(사진:S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설' 차범근, 결승골 주역 괴체에 "독일의 미래, 슈퍼마리오" 극찬분데스리가의 전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결승골의 주역 독일의 괴체를 극찬했다.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열렸다. 24년만의 우승트로피를 노리는 독일과 28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계속된 공방전이 오가던 연장 후반 8분, 쉬를레가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괴체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기록했다. 22살 괴체의 맹활약 속에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대0으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이날 배성재 캐스터와 '환상 호흡'을 맞추며 결승전 중계에 나선 차범근 해설위원은, 괴체의 결승골이 터지자 "독일의 미래, 슈퍼마리오라 불린 괴체가 그 별명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있습니다"라며 독일의 '신성' 괴체를 극찬했다.독일 분데스리가의 '전설'로 불리는 차범근 해설위원은 자신이 뛰던 독일이 월드컵에서 선전하는 것을 지켜보며 연신 싱글벙글 미소를 지었다. 특히 브라질을 7대1로 꺾던 순간 몹시 기뻐하던 차범근 해설위원은 이날 독일이 월드컵 정상에 오르자 몹시 감격한 듯 했다.한편 차범근 해설위원은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상식을 중계하던 중, "독일이 정말 부럽고 샘이 나기도 한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이번 월드컵에서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예선 탈락한 우리나라 대표팀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도 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설 차범근, 새로운 전설 괴체 극찬" "차범근 괴체, 훈훈한 독일 라인" "차범근의 칭찬을 받으니 괴체 역시 감개무량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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