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권결제대금 21兆..전년比 4%↓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상반기 주식과 채권을 합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1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은 주식 1조1030억원, 채권 20조2980억원으로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3.2%, 4% 줄어든 수치다. 비교시점을 지난해 하반기인 전분기와 비교하면 주식은 4.3% 감소하고 채권은 2.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시장은 장내와 장외 모두 결제대금이 감소했다. 장내에서는 4310억원이 결제돼 전년대비 5.9% 줄었고, 장외주식 기관결제규모는 6720억원으로 전년대비 1.5%의 감소율을 보였다. 채권 시장의 경우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의 명암이 갈렸다. 상반기 장내 채권시장 결제규모는 1조3940억원으로 전년대비 3.4% 늘어났다. 반면 장외 채권의 기관 결제 규모는 18조9040억원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현황을 살펴보면 국채가 일평균 5.5조원(51.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통안채 2.7조원(25.3%), 금융채 1.3조원(12.3%), 특수채 0.7조원(6.9%), 회사채 0.3조원(2.4%) 순으로 나타났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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