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0일 FTA를 활용해 국내에서 섬유·의류 제품을 제조, 수출하고 있는 섬유기업에 대해 원산지 관리능력을 평가하고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원산지관리 인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된 이 제도는 FTA 원산지검증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산지관리가 우수한 섬유생산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섬산련 측은 설명했다. 인증신청은 섬유, 의류, 신발, 모자 등 FTA 체결국으로 수출된 섬유물품에 대해 원산지 확인서 및 제조확인서를 발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수출자와 협력사가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수출자는 인증신청을 통해 자사와 협력사를 포함한 공급망(Supply Chain)전반의 원산지관리 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원산지 관리능력이 우수한 인증기업은 국내 섬유소싱 포털인 '코리아텍스타일'(www.koreatextile.org)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 대상으로 홍보되고 섬유소재전시회인 '프리뷰인서울'(Preview in SEOUL)을 포함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말까지 선착순 25개사까지만 가능하며, 문의는 섬산련 FTA지원센터(T:02-528-4043/54)로 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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