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마을기업 육성 통해 향토자원 소득화 박차

구례군, 마을기업 육성 통해 만든 꾸러미와 부각

“ 고령화농촌 맞춤형의 다양한 소득원개발 지원” “ 마을별 특색 있는 향토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및 자생력 강화”[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이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향토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산동면 산수유꽃담길평촌마을회(대표 차점숙)와 마산면 지리산청매땅콩영농조합(대표 박연수)이 지난 5~6월 전라남도 자체심사를 거쳐 마을기업으로 선정, 재정지원과 함께 상품개발 등 경영컨설팅을 포함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지리산구례공동체(대표 김봉용)도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승격 인증을 받아 지리산나들이장터 내 로컬푸드마켓 운영주체로 선정되는 등 사회적기업이 지역에서 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한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구례군의 마을기업은 2011년 마산면에 소재한 희망을 일구는 여성영농조합법인(대표 심문희)의 유정란 생산판매사업에서 출발했다. 이후, 마을단위로 주민들이 영농조합 같은 체계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지역 내에서 생산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구례군에는 4개의 마을기업과 1개의 사회적기업이 산나물, 벌꿀, 신선채소 꾸러미사업 등을 통해 향토자원 소득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38농가가 7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다. 한편, 군은 지리산나들이장터의 로컬푸드마켓과 연계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여 마을마다 1개 이상의 마을기업을 육성, 자생력 강화와 농특산 자원의 소득창출 원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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