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준, 동작을 무소속 출마? 기동민 나경원 노회찬과 4파전 가나

허동준 전 위원장, 동작을 무소속 출마 검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허동준, 동작을 무소속 출마? 기동민 나경원 노회찬과 4파전 가나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한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탈당 후 독자출마까지 고려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허동준 전 위원장이 무소속 독자출마를 선택할 경우 동작을은 기동민 후보(새정치민주연합)와 나경원 후보(새누리당), 노회찬 후보(정의당), 허동준 전 위원장(무소속)까지 '4파전' 양상이 된다.허동준 후보 캠프 관계자는 9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상태"라며 "지역 지지자들과 허 후보를 지지한 새정치 소속 의원 31명의 의견을 수렴해 오늘 밤 안으로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독자출마를 결정할 경우 9일 자정까지 탈당계를 제출한 후 10일부터 후보등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허동준 전 위원장은 기동민 후보의 8일 기자회견장에 난입해 기동민 후보에게 격하게 항의하며 '육탄전'을 벌인 바 있다.허동준 전 위원장은 기동민 후보 전략공천에 대해 "절대 인정할 수 없는 패륜적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를 본 뒤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뒷문으로 조용히 빠져나갔다. 지난 3일 당 지도부의 전략공천 결과 발표 후 침묵을 유지하던 기동민 전 부시장은 결국 당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 앞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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