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또 유 구청장은 “ 학생들 학력신장 프로그램 외 인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도 병행하겠다”면서 “아이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위해 초등학생들 체험학습, 전통놀이, 토요스포츠데이 등 놀이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별 특색 있는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같은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해 민선 6기에는 명실상부한 으뜸 교육 자치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유 구청장은 또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제기동의 서울 약령시를 관광명소화시키는 등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그는 “지난해 7월 서울약령시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고시해 우리나라 한약 유통거래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제기동 약령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공영주차장과 한방산업진흥센터 등을 건립하는 등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한방산업진흥센터를 서울약령시의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한옥 형태로 건립 추진중으로 현재 설계공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한방산업진흥센터를 한옥 형태로 만들고 내부에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속에서 한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내,외국 방문객 유치와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 구청장은 이와 함께 오랫동안 부도심 역할을 해온 청량리 일대가 동부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그는 “2010년8월 청량리 민자역사가 준공되면서 시작된 변화는 지난해 12월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가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청량리 일대가 청량리4구역과 연결되는 동부청과물시장 정비사업계획안이 최근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신흥상업지구로 변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렇게 되면 수십년간 서울의 대표적 집장촌인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주거 업무 문화 숙박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게 돼 부도심 기능을 회복하면서 청량리가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