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자급자족 맞춤형 다목적 건조기 출시

귀뚜라미, 자급자족 맞춤형 다목적 건조기 출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귀뚜라미는 자급자족을 위한 소규모 영농에 최적화한 '귀뚜라미 다목적 건조기(KED-035A)'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농산물 건조기에 대한 사업 확대와 수출을 목적으로 귀뚜라미그룹의 보일러 기술과 냉동공조 기술을 집약시켰다. 귀뚜라미 다목적 건조기는 소형 냉장고 크기로 기존 제품과 달리 별도의 배선 연결이 필요 없는 220V 전원 커넥터를 사용해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과 식당 등에서도 손쉽게 이동하고 설치할 수 있다.특히 연도를 연결할 수 있어 냄새와 습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고, 고효율 저소음 모터를 사용하여 소비전력과 소음을 최소화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외부 강판 보온재로 고밀도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새는 열 손실을 차단해 최적의 건조가 이뤄지도록 했다. 국가공인 시험검사 기관에서 제시한 환경, 안전, 위생 등과 관련된 6개 항목의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한 친환경 특수강화 플라스틱 채반을 사용해 농작물의 변형 및 변색이 적고 위생적이다.귀뚜라미 다목적 건조기는 잦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자연 건조가 어려운 인삼, 더덕, 칡 등과 같은 한약재뿐만 아니라 메주, 청국장 등을 제조할 때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또한, 기존 농산물 건조기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홍고추를 만들기 위한 고추 건조와 지역 특산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청도 감 말랭이, 해남 고구마 말랭이 등 다양한 작물들을 소규모로 건조하기 위해 매우 유용하다.말린 식품은 비타민, 식이섬유와 같은 영양분의 손실이 적고, 적은 양을 섭취해도 상대적으로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건강 간식으로 매우 좋다. 건조과정 중 부피와 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장시간 보관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생계형으로 귀농, 귀촌이 자리를 잡았지만, 최근에는 전원생활형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으며 전원적 삶을 위해 농촌을 선택하여 소규모 영농을 통해 자족적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잦은 미세번지 발생 등으로 더는 자연 건조가 위생적이지 못하며 귀농 귀촌 인구 증가로 소량생산이 늘어나면서 소형 건조기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귀뚜라미는 이번 자급자족 맞춤형 다목적 건조기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2014년형 신제품 3종(농산물 건조기 2종, 다목적 건조기 1종)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건조선반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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