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가수 현숙, 고흥군에 목욕차량 기증과 함께 목욕봉사 “훈훈”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일 고흥군청 광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및 공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녀가수 현숙이 기증한 목욕차량 전달식을 가졌다.<br />

"거동불편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에 사랑과 행복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일 고흥군청 광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및 공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녀가수 현숙이 기증한 목욕차량 전달식을 가졌다.효녀가수 현숙이 고흥군에 기증한 목욕차량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KBS 사랑의 리퀘스트 통해 전달되었다.가수 현숙은 2004년부터 매년 4000만 원이 넘는 1톤 목욕차량을 전국 각지에 기증해 오고 있으며, 이번이 열한 번째로 기증된 목욕차량이다.군은 기증된 목욕차량을 활용하여 매월 1~3회 운영하는 해피이동봉사단과 수시로 읍면을 순회하는 기회를 통해 관내 거동불편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등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 날 가수 현숙은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목욕을 돕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 댁에 직접 찾아가 기증한 목욕차량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목욕봉사를 실천하여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함께 전달했다. 박병종 군수는 “우리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무척이나 많고, 이들을 살피고 도와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함께 가는 것이 궁극적인 복지의 목표"라며 "기증받은 목욕차량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을 계속 찾아가 사랑을 전달하여 살맛나는 복지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2008년부터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를 실시하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목욕차량을 기증받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더 많은 군민들에게 목욕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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