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전을 관람하는 펠레(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 SBS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펠레,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관람 '저주 피한 메시의 승승장구''축구황제' 펠레가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전을 관람했다. 펠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전을 관람하기 위해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8강 티켓을 놓고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전반 14분 펠레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포착된 영상에서 펠레는 차분한 모습으로 관중석에서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펠레는 월드컵 때마다 지목한 팀이 우승권에서 멀어진다는 '펠레의 저주'로 관심을 받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펠레는 개막 전 스페인과 함께 브라질, 독일을 우승후보로 지목했고, 개막 후에는 네덜란드까지 거론했다. 다행히 이날 펠레가 관전한 아르헨티나와 스위스팀은 펠레에 의해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1-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6일 벨기에와 8강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 스위스 경기장에 나타난 펠레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펠레, 황제의 위엄" "펠레, 이번에도 저주 통할 듯" "펠레, 스스로는 저주 속설을 싫어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