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박소연(17·신목고)이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의 한국 선수 출전권 배정 현황을 30일 발표했다. 박소연은 10월 24일~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1차 대회와 11월 11일~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 각각 참가한다.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두 개 대회에서 초청을 받았다. 최근 놀라운 선전 덕이다. 박소연은 지난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올라 시니어 데뷔 시즌 그랑프리 출전권을 두 장이나 땄다. 당시 기록한 176.61점은 ISU가 공인하는 한국 선수의 기록 가운데 김연아의 228.5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한편 동갑내기 경쟁자인 김해진(과천고)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캐나다 켈로우나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초청받았다. 남자부의 김진서(17·갑천고)는 11월 26∼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 출전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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