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S 美 판매시작…국내 예판 가격은

갤럭시탭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 태블릿PC '갤럭시탭S'의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27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갤럭시탭S는 이날부터 미국시장에서 와이파이(WiFi)버전 기준 8.4형 399달러(약 40만5000원), 10.5형 499달러(약 50만70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롱텀에볼루션(LTE)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탭S는 WQXGA(2560x1600, 16대 10)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는 최근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종합평점 '엑설런트 A(Excellent A)' 등급을 획득해 역대 태블릿 디스플레이 중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색 영역과 색 정확도 등 색 재현력을 구성하는 항목과 야외 시인성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 애플리케이션의 종류, 주변 밝기 등 사용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외신들도 호평을 이어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인터넷판에서 "갤럭시탭S는 삼성이 지금까지 내놓은 어떤 태블릿PC보다 뛰어나다"며 "최고의 넷플릭스(미국의 영화·동영상 서비스업체)용 태블릿PC"라고 평가했다. 동영상을 10∼11시간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국내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삼성 딜라이트샵 등 주요 직영매장을 포함한 전국 31개 매장과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갤럭시탭S 10.5형 와이파이 버전의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갤럭시탭S와 프리미엄 헤드폰 레벨온, 심플 커버 패키지의 예약 판매가는 72만1000원이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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