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7·30 재보선 출마…'정치 대수술 필요해'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백혜련 전 검사가 7·30 재보궐 선거 경기 수원정(영통구)에 출마한다.백 전 검사는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로서의 첫 임지이자 변호사로서 첫 발을 내디딘 수원 영통에서 새정치를 시작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백 전 검사는 "국민은 정치에 대수술을 요구하는데 여전히 수술 의지는커녕 제대로 된 진단조차 못하고 있다"며 "말로만 하는 새정치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새정치를 위한 새로운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백 전 검사는 2011년 이명박 정권 때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비판하며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는 "불의에 항거하며 검찰을 나왔던 그 날의 심정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희, 남윤인순, 도종환, 유승희, 유은혜, 이언주, 진선미 의원이 함께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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