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눈물, 알제리전 직후 '선배들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

▲차두리 해설위원이 알제리전 중계가 끝난 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S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차두리 눈물, 알제리전 직후 "선배들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차두리(33·FC서울) SBS 해설위원이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차두리 위원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 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알제리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배성재 캐스터,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했다. 세 사람은 열정적으로 중계에 임했으나 대한민국 대표팀은 알제리에 2-4로 완패했다. 차두리 위원은 대한민국 알제리 경기 중계방송 클로징 코멘트를 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그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울먹였다. 차두리 위원은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래서 후배들이 고생을 하게 된 거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선배들이 실력이 부족해 대표팀에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경기를 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후배들을 걱정하는 선배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차두리 해설위원의 눈물에 네티즌은 "차두리 눈물, 보는 내내 뭉클했습니다" "차두리 눈물, 정말 좋은 선배네요" "차두리 눈물,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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