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갤럭시노트4 모서리 이미지(사진:폰아레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 가을 공개되는 삼성 갤럭시노트4의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22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의 모서리 디자인은 전작보다 각진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4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한정판 버전으로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갤럭시노트4는 쿼드HD급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칩셋은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성능 측정 안투투(AnTuTu) 벤치마크 데이터베이스에 등장한 갤럭시노트4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두 제품(SM-N910S·SM-N910C)은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장착하고 있다. SM-N910S는 크레이트(Krait) 450 아키텍처가 적용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05(APQ 8084)에 성능이 40% 이상 향상된 아드레노420 GPU가 적용됐다. SM-N910C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5433 옥타코어 AP를 장착하고 있다. 64비트 기반으로 고성능 코어텍스(Cortex) A57 4개, 저성능 A53 4개가 빅리틀 방식으로 구동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ARM의 말리(Mali) T760 GPU를 갖추고 있다. 또 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4.4.3 킷캣 운영체제(OS), 2560X1440 해상도의 QHD 디스플레이,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368만화소, 후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다. 이 밖에 갤럭시노트4는 UV(자외선) 측정 센서를 탑재해 화면 밝기 조절, 자외선 경고와 같은 특별한 기능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한 5.7인치로 선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갤럭시노트4는 오는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14'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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