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원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또한 "대한민국은 중앙집중화에서 자치분권의 시대로 가야한다. 모두가 자치분권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준비를 안 하고 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주도해 자치분권으로 가기 위한 특별한 대책을 세워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헌법 개정 논의부터 지방정부 구성안까지 이번 기회에 구체적으로 실천해달라"며 "지방정부 구성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문제, 600년된 국가 공무원 제도의 개혁문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자기책임성 조정문제 등 헌법과 법률의 엄청난 변화 꾀해야한다"고 덧붙였다.송하진 전북지사 당선자는 "재정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상태에서 정치적 분권만 이뤄 어려울수밖에 없다"면서 "힘든 재정적 구조가 쉽게 해결 되도록 장치를 만들지 않는다면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외쳐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자 또한 "박근혜정부가 지방균형 정책에 전혀 의식이 없어 매우 실망스럽다"며 "아마도 박 대통령의 의식 밑에는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각이 1초도 떠나지 않을텐데 아버지의 정책마저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