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산관리상품 시장 규모 2100조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자산관리상품(WMP·wealth management products) 시장 규모가 12조8000억위안(약 2100조원)이라고 신화통신이 중국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판 궁성 인민은행 부총재는 이날 칭다오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지난 몇 년간 중국의 WMP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했다며 5월 말 기준으로 시장 규모가 12조8000억위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WMP 시장 성장률이 30~40% 수준으로 둔화됐지만 그 이전 몇 년간 연 평균 60~8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판 부총재는 당국이 중국 인민의 개인 자산을 보호하고 자산을 늘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것들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산관리가 소득 분배와 경제 구조조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경제적 이슈라고 말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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