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 “전통시장, 구경과 구매가 만나는 관광명소로”

"희망광주 준비위원회와 ‘현장소리 경청투어’ 이틀째"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이 “서민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관련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희망광주 준비위원회와 함께 18일에 이어 19일 ‘현장 소리 경청 투어’를 계속 진행했다. 이날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을 찾은 윤 당선인 일행은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고객쉼터 내부집기 구입’ 등을 건의했으며, 윤 당선인은 “전통시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이 시작되는 곳이자 이야기가 넘치는 곳이다”며 “‘구경과 구매’를 한데 묶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가는데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윤 당선인은 광주환경공단과 상무소각장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5·18 아카이브 구축사업(광주 동구 옛 카돌릭센터) 현장을 둘러본 윤 당선인은 “세계유산으로 인정된 5·18자료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하게 될 '5·18 아카이브'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큰 만큼 차질 없이 개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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