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펠레항공기 공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FIFA 공식 후원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축구의 전설 펠레의 사인이 담긴 '펠레 항공기'를 공개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첫번째 '펠레 항공기(Pele-ane)'는 이번 여름 두바이-상파울로 노선에 투입된다. FIFA 월드컵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이 항공기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 영웅이자 에미레이트 항공 글로벌 홍보대사인 펠레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또 브라질 월드컵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랩핑됐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15대의 B777기에도 2014 FIFA 월드컵 로고를 도장해 전세계 노선에 투입한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월드컵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6대의 에미레이트 항공 B777기에서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ICE의 스포츠 채널 24번에서 브라질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 경기를 시청하지 않더라도 ICE의 7개 뉴스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경기 관련 뉴스를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고객에게는 월드컵의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어린이가 응원하는 축구팀의 팔찌가 포함돼 있는 색색의 간식 상자를 제공한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대회 기간 동안 리우데자네이루 및 상파울루 노선에 약 1만8000명 이상의 관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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