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한국소비자원은 올해부터 소비자 피해내용 분석정보를 기업에 제공해 제품 및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 중심 경영을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해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기업부문에 소비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및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중심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서비스의 첫 번째로 해외여행 관련 소비자 불만정보를 여행업계에 공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해외여행 피해사례를 분석해 여행지·연령대·여행상품별 소비자 불만 및 니즈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각 여행사별 소비자 불만정보와 특이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소비자원 측은 "여행업 정보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업종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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