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송화마을 8개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하는 “쾌적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이웃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이 종이접기를 하고 있다.
“송화마을 8개아파트· 다양한 행사로 즐거움 가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 송화마을 8개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하는 “쾌적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이웃간 화합을 다졌다. 광주 남구 노대실로 송화마을 휴먼시아7개단지와 남양휴턴 입주민대표와 주민들로 구성된 노대동주민협의회(3,768세대 협의회장 이건문)는 14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오전 10시부터 초등학생 237명이 제출한 공동체생활, 소음줄이기, 녹색생활실천 등 표어와 포스타, 문예작품 전시회와 LED절전제품 홍보와 EM효소, 폐식용유 비누만들기 설명회, 친환경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반 2부 행사에는 광주시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광주지역 아파트회장과 관리소장, 입주민 400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시 남구 송화마을 8개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하는 “쾌적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이웃간 화합을 다졌다
개회사에서 이건문 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광주시의 마을공동체 아이디어 컴퍼런스 사업으로 세월호참사와 6.4지방선거로 지연되었다”며 “각 아파트마다 서로 인사하며 더불어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송화마을 8개아파트단지가 마을전체를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친환경 주택단지인 5개 단지중 1개소인 송화마을 주민 스스로가 친환경과 화합하는 마을로 가꾸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을전체가 더욱 발전하는 축제”로 계승되기를 당부했다.또한 장병완국회의원도 “송화마을에 전통문화 체험관 등을 마련하는데 적극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남구청장의 효부상과 학생들이 출품한 분야별 문예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와함께 20여개 부스에서는 부모들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공예품만들기, 보드게임, 줄넘기, 투호, 훌라후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부모들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부녀회원들이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고, 두리공동체의 농산물직거래 장터와 나눔의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옷과 신발, 어린이 놀이기구, 도서 등을 교환하고 기증품과 기금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어울리는 장기자장과 행운권 추첨 등 한마음잔치가 저녁 8시까지 진행되어 입주민이나 내·외빈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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