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도시민을 포함해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 이해와 적응, 창업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One-Stop 지원센터이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 지난 4월 농업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기본구상 및 적격성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오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1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공무원과 전북발전연구원 이민수 박사, 정읍시 귀농귀촌 협의회 등 관련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용역사의 보고를 받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용역을 맡은 농업농촌 연구용역 전문기관인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전북지사 는 이날 정읍시 지역특성과 사업추진 여건분석, 귀농귀촌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대한 인식조사, 타당성 분석, 비전 등에 보고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보완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로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농업창업지원센터는 6차 산업 활성화와 귀농·귀촌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는 정읍시에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센터를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 신규 농업 인력을 끌어들여서 농촌의 노령화를 막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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