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이끌어갈 마을리더 양성

관악구, 17일부터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마을리더 아카데미’ 개최...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40명 대상으로 우수마을 탐방 등 현장, 실습 중심으로 꾸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끌어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마을리더 아카데미’는 마을사업에 대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나서 마을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우수마을 현장탐방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해온 구는 지역 곳곳에서 마을축제를 주도하며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놀자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마을공동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을공동체 개념과 사례, 우수마을 탐방 등 현장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별관 7층 강당과 관내·외 마을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마을리더아카데미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공동체와 도시농업 현장을 찾아가 어떻게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보며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마을공동체 운영방법 등을 교육해 마을사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16일까지 주민 40명을 모집한다.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전자치과(☎879-522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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