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인 '2014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아시아판 전시회로 올해 100여개국에서 3만여명의 참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협은 행사장에 한국관을 마련, 정보기술(IT) 분야에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한국관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전문기업 에이큐, 간섭제거 중계기 개발업체 알에프 윈도우, 스마트폰 케이스 즉석 인쇄기를 제조하는 드림젯코리아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모바일 IT 기업들 참가한다. 또한 은성교역의 스마트폰 터치용 브러쉬, 인목의 천연나무 휴대폰 케이스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역협회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한국의 모바일 IT 산업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기술력이 뛰어나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이번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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