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1.75달러(1.7%) 오른 104.41달러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3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을 상회할 만큼 호조를 보였고 중국등의 수출 실적도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수요 증가 기대담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중국은 지난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195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2달러(1.22%) 오른 배럴당 109.93 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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