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매주 월요일 여야원내대표 회담 정례화 제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8일 여야 원내대표 회담의 정례화를 제안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열심히 일하는 상시국회를 위해서 원내대표 회담의 정례화를 제안한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만나서 민생문제와 국회 현안을 서로 머리를 맞대고 긴밀하게 협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새롭게 혁신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운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예결위원회의 일반상임위화, ▲정보위원회의 일반상임위화, ▲상임위별 법안소위 복수 설치, ▲6월 국정감사 진행 및 상임위별 상시국감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했다.박 원내대표는 김영란법 통과를 위해 '관피아방지특별위원회'(위원장 강기정 의원, 간사 진선미 의원)를 설치하는 한편으로 정부조직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조직개편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식 의원, 간사 유대운 의원)를 가동한다고 밝혔다.KBS 길환영 사장 해임안 가결과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KBS와 MBC가 공영방송으로서의 독립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현행 이사회 구성 및 사장 선임구조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공영방송을 위한 국회 논의에 착수할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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