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2030세대만의 차별화 마케팅 활동인 ‘SYC(시:크)클럽’ 선보여

지난 3년간 백화점 내점 고객 중 2030세대 비중 50% 넘어 2030세대 매출 비중은 43%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패션스트리트에 마련된 'SYC(시:크)클럽 헬프 데스크'에서 20대 남녀 고객들이 SYC클럽 가입을 하기 위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역 20~30대 고객이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에 따르면, 지난 2011~2013년 즉 3년간의 고객 분석 결과, 백화점 전체 구매고객 중 20~30대의 비중이 약 50%에 매출 비중은 4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가장 매출 공헌도가 높았던 중장년층(40대~50대)의 주요 고객으로서의 지위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고객(20대~30대)으로 전환 될 것으로 광주신세계는 예측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2030세대의 영업기여도를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SYC(시:크)클럽을 지난 3월에 선보였다. SYC클럽은 Shinsegae Young Club의 약자로 25세부터 34세까지의 고객들이 신세계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는 회원제 맞춤 서비스로 쇼핑 정보, 할인 혜택, 문화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전개 할 예정이라고 광주신세계는 밝혔다. 우선 광주신세계는 SYC클럽 가입고객 대상으로 SYC클럽 로고가 새겨져 있는 USB메모리(8GB) 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음료권 중 한가지를 모든 가입고객에게 증정하며, 유명화장품 무료 샘플, 회원 전용 특가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패키지로 묶은 ‘SYC(시:크)클럽 바우처’도 월 1회 제공한다. 또한 명사 초청 특강으로 한 종편채널의 연애 상담 프로그램인 ‘마녀사냥’에 출연하는 곽정은 에디터를 초청해 ‘연애를 둘러싼 다섯가지 물음표’라는 주제로 재미있고 솔직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강연을 6월 15(일)일 오후 2시에 진행 할 예정이다. 5월30(금)일부터 SYC클럽 회원 중 선착순 300명에 한해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클럽 가입고객만의 깜짝 이벤트로 구매 금액대별 혜택을 드리는 ‘SYC클럽 LUCKY DAY’와 연간 쇼핑 금액을 합산하여 기프트로 교환해 주는 ‘SYC(시:크) 쇼핑 마일리지 기프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주신세계 전형진 SYC클럽 담당자는 “지난 3개월(3~5월) 동안 3,500여명의 고객들이 가입을 했으며 다양한 가입 혜택과 쇼핑 정보 제공으로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이탈 방지와 SYC클럽만의 차별화 마케팅 활동으로 신규 고객을 확대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밖에 광주신세계는 젊은 백화점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시작한 20여개의 젊은 감각의 브랜드를 신규 입점 및 새단장 오픈을 진행 했으며, 특히 8년만의 새단장 오픈 한 신세계 푸드마켓은 차별화되고 이색적인 맛으로 젊은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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