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선거]남경필 '야당 존중, 대화하는 도정 펼칠것'

남경필 후보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앞으로 야당을 존중하고 함께 대화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5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소감을 통해 "선거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유례가 없던 선거였다"고 힘든 선거과정을 회고했다. 이어 "저는 선거기간 내내 엄중하고 진중하게 선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남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이 (현 정부에 대해)크게 실망했다"며 "저부터 반성하고 저부터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유세차, 로고송,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끝까지 지켰다"고 전했다. 또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선거였다"며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선거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보여주는 선거였다"며 "싸우지 말고 국민을 위해 힘을 모으라는 것이 시대적 요구이기 때문에 야당을 존중하고 함께 대화하는 도정을 앞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5일 오전 8시20분 현재 경기도 개표율은 95.31%로 남 후보는 이중 50.38%인 240만4360표를 얻어 236만8084표(49.61%)를 득표 중인 김진표 후보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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