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최고 연봉 선수는 베테랑 이미선

삼성생명 가드 이미선/ 사진=WKBL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의 베테랑 가드 이미선(35)이 2014-2015시즌 최고 연봉 선수에 등극했다. WKBL이 3일 발표한 연봉 협상 결과에서 가장 많은 2억70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의 신정자(34)는 2억5000만 원으로 2위, 우리은행의 양지희(30)는 2억2000만 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삼성생명의 박하나(24·2억1100만 원), 하나외환의 김정은(27·2억1000만 원) 등은 그 뒤를 차례로 쫓았다. 2억 원 이상 연봉자는 총 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외에도 KB스타즈의 변연하(34)와 신한은행의 김단비(24), 하나외환의 정선화(29)가 연봉으로 2억 원을 받는다. 1억 원 이상을 챙기는 선수는 총 24명으로 전체 85명에서 28.2%를 차지했다. 리그 평균 연봉은 7901만1765원이고, 선수 연봉의 총액인 샐러리 캡 12억 원을 100% 소진한 구단은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두 곳이다. KB스타즈와 KDB생명은 각각 90.8%와 91.5%를 썼고, 하나외환은 81.3%로 가장 적은 돈을 지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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