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계 안전경영·투자활성화 결의대회'에 참가, "중견기업들이 산업현장의 안전경영과 내수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고용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중견기업들은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에도 올해 전년대비 7.7% 늘어난 1조3129억원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중견기업 대표들은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내수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투자계획 이행 등 3가지 결의사항을 선언했다.또 중견련은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일 학습 병행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로 육성할 수 있는 현장형 직무에 집중해, 연내 50개 중견기업에서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윤 장관은 "중견련이 법정단체화 됨에 따라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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