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 래미안아름숲아파트 앞 U턴 차로 설치

동대문구, 배봉산근린공원 앞 차도육교 및 이면도로 보행자 안전 보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농동 래미안아름숲아파트 주민 김철종(56)씨는 “U턴 신호를 주기 전에는 불편을 감수하고 초등학교 옆 배봉차도육교나 뒷골목을 이용해서 아파트로 진입을 했다”며“내 불편이 해소 됐다는 것 보다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보행자들 위협이 사라졌다는 것에 더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박희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사가정길 전농동 래미안아름숲아파트 앞에 U턴 차로를 설치하는 교통개선사업을 마치고 지난달 25일 개통했다고 밝혔다.그동안 719가구의 전농동 래미안아름숲아파트와 인근 주택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좌회전이 되지 않아 200m위에 있는 5m폭의 배봉차도육교나 전농동로타리에서 좌회전신호를 받아 100m정도 진행한 후 5m폭의 뒷골목을 이용해 진입해야 했다.

u턴 신호

하지만 U턴 차로를 설치한 이번 교통개선사업을 통해 아파트앞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 시 U턴을 받을 수 있게 돼 인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근처 배봉산근린공원을 이용하는 구민들과 어린이보호구역내 보행자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게 됐다.이번 교통개선사업은 지난해 10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가변차로제 폐지 결정 후 지난 4월9일 심의에서 U턴 허용이 결정돼 이루어 졌다.지난해에는 12월9일부터 가변차로제 폐지와 함께 배봉초교사거리앞 좌회전이 허용돼 이문동 방향 진입에 불편을 겪던 휘경동, 장안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됐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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