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당 지원 유세로 세결집 확산”

“28일 정대철, 김민석, 양승조 최고위원 등 지원 유세”

구충곤 화순군수후보 거리유세에서 양승조 최고위원(3선·충남 천안)이 찬조연사로 나선 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과 승리를 다짐하면서 환호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충곤 새정치민주연합 화순군수 후보가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세결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당의 거물급 인사들이 거의 매일 찬조연사로 나서 구 후보를 지원하면서 무소속 후보들과는 차별화된 유세로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지금까지 다녀간 주요 인사로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전병헌 전 원내대표, 정대철 전 고문, 양승조 최고위원, 박소정 전남도당 공동위원장, 강기정 의원, 김민석 전 최고위원 등이다.28일 화순장 거리유세에는 정대철 전 고문,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가 구 후보 지원 연설을 한데 이어 오후에는 김민석 전 최고위원이 구 후보와 함께 관내 상가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저녁 거리유세에는 양승조 최고위원(3선·충남 천안)이 찬조연사로 나섰다.양승조 최고위원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누가 화순을 발전시키고, 군민과 함께 할 후보라고 생각하느냐?”면서 “구충곤 후보는 예산 전문가요, 교육 전문가로서 화순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특히 “구충곤 후보 뒤에는 7만 화순군민을 비롯해, 이낙연 도지사 후보, 130여명의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이 있다”며 “이들과 함께하는 구충곤 후보를 선택해서 ‘화합하는 화순’,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구충곤 후보는 군수가 되면 반드시 지킬 약속 3가지로 고교 공동학군제 시행, 70세 이상 어르신께 건강장려금 20만원 지급, 유통회사 소액주주 출자금 전액 보장 등을 약속했다.유통회사 해법과 관련, “유통회사 출자금 전액 보장을 약속한 후보는 저 구충곤 뿐”이라며 “제가 출자금 전액을 보장하겠다고 1인 시위하고 공약으로 약속했더니 다른 후보들도 ‘피해 최소화’를 외치며 원금 50% 보장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다.구충곤 후보는 “드릴려면 다 드려야지, 왜 반절만 드리냐?”면서 “저는 ‘원금 전액 보상’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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