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지역 대형마트 건립 ‘착착’…공사 순조로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올 연말까지 홈플러스·이마트 정상 개장…농협마트는 내년 7월 문 열 수 있을 전망

세종시에 들어설 이마트 건물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지역에 대형 마트 건립이 순조롭게 이뤄져 일부는 올 연말, 나머지는 내년 7월까지 정상으로 문을 열 수 있을 전망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지역에 짓고 있는 대형마트의 공정률이 홈플러스 36%, 이마트 23%, 농협마트 20%를 보이는 등 공정이 순조롭다고 29일 밝혔다.특히 행복도시 1-5생활권 C4블록에 들어서는 홈플러스는 지금의 공정률을 이어달 경우 개장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오는 11월초 문을 열 수 있게 된다.또 이마트(S-2생활권 CR-1블록)는 오는 12월, 농협마트(1-3생활권 C1-1블록)는 내년 7월 개장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농협마트가 개장할 몰리브상가엔 세종시지역의 첫 영화관인 CGV(8개관 1200석 규모)가 들어갈 계획이다.홍순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투자유치팀장은 “대형마트의 잇따른 개장으로 행복도시 입주민들의 거주환경이 좋아지고 인구유입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지역 점포수는 지난달 말 현재 785곳이 입점?운영되고 있다. 의원, 학원, 이발소, 미용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꾸 생겨나 지난 2월말보다 111곳(16%)이 는 것이다.

몰리브상가에 들어설 세종시지역 첫 영화관인 CGV건물 조감도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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