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대한통운, 택배 단가 인상 기대감에↑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CJ대한통운이 택배 단가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다. CJ대한통운은 28일 오후 2시24분 현재 전날보다 2000원(1.73%)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77억원에 불과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지난해 과열 경쟁으로 인해 저가수주했던 CL부분 물량의 해소가 정상화 과정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사업부문의 특성상 수익성 개선은 이익 증가로 귀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택배부문에서는 당장의 택배단가 인상 없이도 가동률 개선에 따른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포워딩과 하역부문에서도 UTC에서의 이전물량에 따른 가동률 개선과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의 빠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단가가 인상된다면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간 약 6억박스를 가정할 때 택배단가 5% 증가시 영업이익은 15~2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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