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40곳 현장점검 나선다

경기도가 28일부터 3주간 도내 대형소각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고양소각장 전경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5월 초부터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민간 중ㆍ소형 소각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28일부터 3주간 공공ㆍ대형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현황과 재난안전 대비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 시설은 도내 31개 시ㆍ군에서 운영 중인 ▲소각시설 22개소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7개소 ▲매립시설 9개소 ▲생활폐기물전 처리시설 2개소 등 40개소다.  도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관리기준 준수 여부 및 환경과 재난안전 대비실태를 중점 살핀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각설비 운전 및 관리 ▲소각재 처리실태 ▲발생폐수 처리방안 ▲소방ㆍ전기설비 유지 및 관리실태 ▲재난ㆍ안전사고 예방 관리실태 등이다.  도는 점검결과 부적정 관리 및 비정상 운영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ㆍ보완토록 조치하고 개선 완료 시까지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모범관리 시설 관리자와 시ㆍ군에 대해서는 표창하고 지역전파를 통해 공공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적 유지관리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경기 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및 유지ㆍ관리를 통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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