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 5월의 자랑스러운 中企人

홍성한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이사를 2014년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1957년생인 홍 대표는 지난 2006년 비씨월드제약의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원천기술을 갖춘 존경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R&D 투자와 약물전달기술 개발을 통해 자체 기반기술을 확보해 비씨월드제약을 지난해 매출 304억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보유한 원천기술은 ▲Emulsifier-free SEP ▲SCF-Liposome ▲GRS ▲FDT-SR 등으로, 이를 통해 선진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지난해 3월에는 독일 AET사와 공동개발·라이센싱 아웃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EU-GMP/cGMP공장을 완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삼을 계획이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에 기반기술을 이용한 완제 의약품의 수출을 추진 중이다. 매년 매출액 대비 15% 이상의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의 약 25%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확보 중이다.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고, 같은 해 산업통상자원부(옛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됐다. 홍성한 대표는 "현재의 제약환경은 선진 다국적 제약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내부 R&D역량 강화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open-innovation)을 통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회사의 특허와 기반기술보유를 통한 R&D중심 경영과 내부혁신을 통해 존경받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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