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향남·성남공장 좋은 일터 만들기 앞장

대웅제약, 향남·성남공장 좋은 일터 만들기 앞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웅제약은 향남공장과 성남공장이 직원들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 특성상 타 부서와 협력할 기회가 많은 공장 직원들의 소통증대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대웅제약 향남공장과 성남공장은 ‘한마음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직원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한마음 협의회는 모든 직원이 스스럼없이 소통하고 업무에 만족하며 즐겁게 일하는 직장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 협의 및 의결기구다. 2013년 8월 출범해 월 2회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각 부서의 직원 대표 20명이 함께 모여 진행되며 한 사람의 의견으로 업무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안건에 대해 합리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수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cGMP 용어집 배포, 직원들의 리프레쉬를 위한 휴게공간 및 헬스장 개선, 조직활성화 체육대회 개최 등 지금까지 한마음협의회를 통해 총 246개의 안건이 제안돼 192건이 해결됐다.동료 또는 부서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한 ‘호프데이’와 ‘통한데이’ 또한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호프데이’는 팀내 의사소통과 단합을 위해 분기별로 1회 실시하는 회식 자리며 ‘통한데이’는 업무 연관성이 높은 팀간, 파트간 미팅을 통해 상호 화합 및 이해 증진을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소통의 자리다. 조직 활성화를 위해 체육대회, 등반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향남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진현무 사원은 “육체활동을 통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의 애로사항을 털어놓으니 소통의 장벽이 없어진 느낌”이라며 “내가 원하는 회사를 직접 만들어나가고 회사의 건강한 조직문화에 보탬이 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웅제약의 노력은 무엇보다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내부 임직원들의 소통을 통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직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계층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업무에 대한 몰입을 높이고 이는 곧 회사의 성과로 연결되는 것이다. 또한 생산본부에서는 사내 전자 게시판 및 내부 온라인 게시판을 활용하여 회사의 정책 및 공장의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 생산지원팀 송명주 부장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에 임직원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하여 창조와 혁신을 위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