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용우 상임감사위원, 황석희, 신동혁, 배찬병, 김진만, 김경우, 박해춘, 황영기 전 행장, 이동건 수석부행장, 박명규, 정지태, 이현기, 김상찬, 정재철 전 행장, 이순우 행장, 박종석, 이석주, 이병선, 박종대 전 행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우리은행은 22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역대 행장 1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민영화 등 최근 경영 현안과 경영실적 등을 공유하는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이순우 행장이 최근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은행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역대 행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올바른 민영화 방향 및 우리은행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의 사우다라 은행 인수와 서울시금고 재유치 성공 등의 실적을 공유하고, 민영화 이후에도 은행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는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순우 행장과 정재철, 김상찬, 이석주, 박종석, 박명규, 이현기, 이병선, 박종대, 정지태, 배찬병, 신동혁, 김경우, 김진만, 황석희, 황영기, 박해춘 전 행장 등 역대 은행장 16명이 참석했다.이 행장은 "선배 은행장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우리은행 계열의 민영화가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명규 전 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혼연일체로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하나로 합해 민영화 이후에도 시장과 고객에게 인정받는 우리은행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