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 MBN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아내 살해 혐의' 마이클 제이스, 전처 "살해 협박, 상습적 폭행" 주장마이클 제이스가 아내 살해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과거에도 상습적으로 가족을 폭행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영화배우 마이클 제이스는 20일(현지시간) 오전 2시께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자택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마이클 제이스의 아내 에이프릴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에게 총을 쏠 당시 어린 아들 두 명이 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더해졌다. 이웃 주민들은 마이클 제이스가 예의 바르고 아내와 자녀들에게 다정다감했다고 말했지만 20년 전 전처가 이혼법정에 제출한 자료에는 폭력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이혼 소장에서 전처는 마이클 제이스가 욱하는 성격에다 변덕이 심하고 이혼 소송 과정에서 자녀 면담 권리를 제대로 보장해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22일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마이클 제이스의 전 부인인 제니퍼 비터맨이 지난 2005년 재판에서 진술한 내용을 공개했다.마이클 제이스의 전처는 2005년 재판 당시 마이클 제이스가 아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아들이 울고 겁에 질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아들이 울면서 '아빠와 시간을 보내기 싫다'고 애원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졌다"고 진술했다.마이클 제이스 살해 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이클 제이스, 그렇구나" "마이클 제이스, 왜 그랬을까" "마이클 제이스, 아들 둘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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