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해외 新시장 공략 성공적..목표가↑<삼성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증권은 22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화장품 판매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의 경우 매출이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1000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며 "지난해 가동에 들어간 광저우 공장의 생산이 빠르게 안정되는 가운데 벌크 주문 비중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인도네시아의 경우 올해 글로벌 업체의 생산을 대행하면서 수익성 안정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에서도 현지 법인이 개설되고 로레알 매니지먼트가 잔류하게 된 만큼 조기 사업 정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삼성증권은 올해 해외투자 부담 등으로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도 내년 이후 기대 이상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그는 "기업분할에 따른 회계상 실적 변화와 미국법인 투자 부담으로 올해 주당순이익은 전년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내년은 전년보다 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장기 성장 스토리가 탄탄한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보유할 것을 권유한다"고 조언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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