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일부 저축은행이 세월호 피해 유가족에 대한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지원 조건을 완화한 햇살론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취급 금융기관은 안산지역 인근에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모아, 신한, 아주, 예나래, 키움, 페퍼, SC스탠다드, 한국투자저축은행이다.지원대상은 세월호 피해자 유족(동일세대, 직계존·비속, 배우자) 중 근로자이며 지원한도는 피해자 유족 개인당 2000만원 이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100% 보증하며 보증료는 0.1%다. 대출이자율은 연 5.5%다.저축은행 관계자는 "취급 저축은행의 전국 점포 위치 등은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며 "피해가족이 해당 저축은행에 신청하면 피해자 신원 및 가족 해당사항을 확인 후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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