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검찰이 금수원에 경찰 수사관 70명을 투입에 유병언 전 회장 강제구인에 돌입했다.경찰은 이날 금수원 강제 진입에 대비해 60여개 중대(4800여명) 경력을 미리 각 부대에 대기시키고 인천지검과 구인장 강제집행 시기를 조율해왔다. 한편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은 검찰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강제구인에 협조하기로 했다.구원파 임시 대변인 이태종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정문 앞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검찰로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또한 "지난 23년간 오대양이라는 누명을 쓰고 살아온 우리들에게 검찰이 최소한의 예의를 표현했다고 판단했다"며 "유 전 회장의 인간방패로 오해받으면서 몸으로 투쟁한 것을 물리겠다"고 언급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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