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국내 최저 음성 요율 0.9원을 적용한 음성영구요금제를 21일 출시한다.음성영구요금제는 기본료가 6900원, 음성통화료가 기존 초당 1.8원의 반값인 0.9원이다. 음성사용량 많은 고객일수록 통화료를 아낄 수 있어 가계의 과도한 통신비 부담으로부터 독립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알맞다.한달 평균 음성 통화량이 60분되는 사람이 타 통신사의 일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통화료 6480원(1.8원/초)이 발생한다. 반면 티플러스 음성영구 요금제는 절반 가격인 3240원(0.9원/초)이 발생해 기존 통신사 대비 최대 50%가량 통화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 요금제는 가입시 의무 약정이 필요 없으며 가입 후 6개월 이상 유지시 가입비(2만4000원)면제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또 비싼 단말기 구매가 필요 없는 유심(USIM)전용 상품으로 서비스 가입 후 배송 받은 USIM을 기존 3G단말이나 스마트폰에 넣어 바로 사용하면 된다. 티플러스 음성영구요금제 가입 및 자세한 안내는 티플러스몰(www.tplusmall.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개통 문의는 콜센터(1877-9114)로 전화하면 된다.이호식 KCT MVNO사업팀장은 "기존 고가 기본료 패키지 요금제는 실제 사용량과 무관하게 기본료를 과다하게 지불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저렴한 요율로 사용량만큼만 내는 요금제를 기획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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